2022년 회고

2022년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게끔 많은 시도와 방향성을 잡게 된 한 해가 됐던 거 같다.

상반기에는 어떤 개발자로 성장할지 방향성을 잡고 혼자 공부를 해보고 학교생활하면서 지냈다.
하반기에는 네이버 부스트 캠프 서류 준비 때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크게 2022년을 나누자면

3월 ~ 6월 : 4학년 1학기를 지내면서 개인 공부와 동아리 운영

6월 ~ 9월 : 실패하더라도 이것저것 해보고 지금부터라도 경험 쌓기

9월 ~ 12월  : 멋쟁이 사자처럼 앱스쿨 진행 중!! 

 

올해 한 해 전체의 회고를 적는 것은 처음이어서 글의 내용이 뒤죽박죽이고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이것 역시도 나중에 확인해 보면 내가 성장했다는 지표라고 생각하고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글로 작성해 보려고 한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2월부터 12월까지 순서대로 나를 돌아보면서 글을 써볼 예정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역시도 상반기의 내용들의 경험들이 기억나지 않아 휴대폰을 열고 사진에 들어가 올해의 2월은 어떤 사진들이 남았으며

나는 그 사진을 보고 그때의 기억을 되짚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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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는 대학 동기들이 졸업하는 친구들이 있어 졸업식에 가보기도 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한탄을 했었다.
아무래도 졸업 이후에는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친구들의 입장에서 힘든 것과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을 들으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고민을 했었다.

 

집에 와서 자격증 공부와 iOS 개발자로 되기 위해 유튜브와 구글 검색을 하면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무료 강의들을 보면서 배워가는 중이었다. 어느새 개강을 하고 동아리에 iOS 개발자를 희망하는 친구들과 패x트캠x스에서 같은 유료 강의를 끊어서 스터디를 만들었다. 일주일 동안 분량을 정해서 모여서 어떤 점이 어려웠고 알아냈는지 등등 서로 의견을 내면서 피드백을 해주었다.

 

개강을 하고 동아리 운영을 맡았다. 아무래도 맡은 이유는 코로나 때문에 대학생활을 대면으로 1학년과 4학년 밖에 못한다는 생각에 너무 억울하기도 했다. 20년 21년도 비대면 대학 생활을 하면서 1학년 때 대학생활을 맛봐왔기에 등록금이 아깝다, 대면으로 하면 가져갈 수 있는 활동과 이점이 있을 텐데 아쉬웠다. 그래서 동아리 운영을 맡은 이유로는 같이 졸업하는 동기들 또한 이런 아쉬움이 있었기에 남은 대학 생활을 기억에 남길 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고 판을 키워보자는 마인드로 맡게 되었다.
비대면으로 운영되던 동아리를 대면으로 하려고 하니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 동기들이 도움으로 그래도 이번 연도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거 같다.
학교생활과 동아리 관련해서 할 말은 많지만 ㅎㅎ 딱 한 줄로 표현해서 아쉬웠다...

좀 더 내가 하반기 때부터 알게 된 사실들을 3월부터 알려줬으면 다 같이 성장하고 더 좋은 개발자 집단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6월부터 해왔던 시도는 앞서 말했던 네이버 부스트 캠프 서류를 준비하면서 오기가 생기고 목표가 생겨 그때부터 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서류를 준비하면서 친구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면서 내가 진짜 글을 못 쓰고 이게 무슨 글이야라는 표현을 들었을 때 심각성을 느끼고 지금도생각나는 글을 쓰는 중입니다.. ㅋㅋㅋ 자소서를 작성하는 것은 꽤 힘든 일인 거 같다.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글로 작성하고 눈에 띄게 만들어야 하는 점이 쉽지 않다😭

 

코테를 적극 추천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나는 이때부터 코테 시험을 처음 경험해 봤고 처음 본시험의 느낀 점은 아! 이거 쉽지 않겠다.. 이쪽 분야로 취업을 하려면 코테가 기본이고 1,2차 등등 시험을 많이 볼 텐데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우선 나는 코테를 처음 접해보기도 했고 어떻게 접근해서 공부해 봐야 할지 감이 안 잡힌 상태이었기에 그때 든 나의 생각은 최대한 많이 도전해 보고 정보를 얻어 가는 것이었다.

인터넷에서 후기도 찾아보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검색해서 이번 시험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였는지 어느 정도 느낌의 난이도였는지 감을 잡아가는 과정이 나에게 필요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9월에는 정말 운이 좋게도 멋쟁이 사자처럼 앱 스쿨에 붙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막 학기였던 나는 미리 학점을 채워서 캡스톤디자인 과목만 수강했으면 학점 문제는 해결할 수 있었다.
교육을 들으면서 9월 ~ 10월까지는 swift을 중심으로 배워나갔으며 관련이 있는 내용들을 배워왔다.
11월부터는 swiftUI를 중점적으로 배웠으며 여러 개의 프로토타입도 만들어가면서 다양한 분들과 협업을 해보았다.
swiftUI를 배우면서 앱을 만들 때 필요한 기술도 배워 프로토타입을 만들 때 배운 내용을 적용시켜 보려고 노력했다.
12월에는 서버 쪽 지식을 간단하게 배운 후 파이어 베이스를 이용하여 서버를 간단하게 구성하고 MVP 수준 앱들을 만들어보고 대략 35명 정도 되는 분들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교육에서의 남은 일들은 대규모 프로젝트 마무리, 해커톤( 이틀 안에 MVP 수준 앱 구성 ), 한 달간 최종 프로젝트 완성이다.
이렇게 2023년 2월까지 달리면 2022년에 진행시킨 나의 일들이 끝난다. 아직은 남아 있어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교육을 들으면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면서 협업하고 여러 가지 경험을 했다.
앱 스쿨을 시작하고 바뀐 점으로는 기록하는 것, 코딩 문제 풀기,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등이 있는 거 같다.
지금은 블로그에 쓰고 있진 않지만 최대한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정리하려고 했다.
수업내용을 정리하고 일어난 오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리해 두고 11월쯤부터 시작 TIL를 적어가면서 문서화 능력을 키워가려고 했다.

자연스럽게 코딩 문제 풀기를 시작했다. 시작하기 전에는 너무나 나에게 큰 두려움 대상이었고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프로그래머스에서 0단계 문제들이 나와 처음부터 천천히 풀고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점점 문제가 풀려가면서 몇 개월 전 나를 돌아보면 이렇게까지 못 했을 거 같은데 성장력을 보고 혼자서 뿌듯했다.

한 번은 코딩 테스트 시험을 봤는데 전부 풀진 못 했지만 음..! 이 정도면 꾸준히 준비해서 내년에는 이 정도 난이도는 풀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년 상반기 바로 코테 능력 가지고 취업은 힘들고 하반기 정도 면 충분히 비벼볼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는 몇 개월 동안 같은 팀원과 소통을 하면서 개발한 것이 아닌 돌아가면서 다른 분들을 만나 뵙다.
어색하지 않게 말을 꺼낼 수 있었던 이유가 동아리 운영하면서도 처음 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소통을 해왔기에 내가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꺼내게 만들어봤던 것 같다. 최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낼 수 있게끔 끌어냈고 주어진 기간 내에 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2022년 느낀 점으로는 학과 생활과 교육을 병행하다 보니 하나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어 두 개 모두를 잡진 못한 점이 아쉽다. 아무래도 욕심과 불안함 때문에 이렇게 된 거 같다.
곧 졸업하는데 취업에 대한 고민과 iOS 취업 시장에서는 swiftUI보다 UIkit을 모집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앞으로 하나를 잡고 그것을 끝까지 집중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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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목표 

우선적으로 다가오는 앱 스쿨에서의 남은 교육들을 잘 마무리하고 최종 프로젝트에서는 한 달 프로젝트답게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짓고 싶다. 앱 스쿨 도 수료하고 대학도 졸업해서 이제는 진짜 사회로 나올 텐데 마지막 큰 산인 취업을 목표로 또 달려야겠다.
그래서 2023년의 집중할 목표는 취업이다. 👊👊👊
3월부터 취업을 위한 공부를 시작할 계획이며 아무래도 서류, 코테, 프로젝트 정도로 크게 준비하면 되지만 진짜 할 게 많고 힘들게 준비해야 한다.

 

제일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내용들은 코테, 프로젝트이다.
코테는 꾸준히 준비해서 각 회사들이 공고하는 공채를 합격하고 싶으며 프로젝트는 개발하는 감을 잃지 않게 만들고 싶다.

코딩 문제를 풀면서 느낀 점은 문제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로직이 프로젝트를 만들 때 로직에 들어가는 부분도 있다.
문제를 풀어가면서 해결 방법을 고민해 보는 과정이 뇌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개발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취업에 성공할 일은 운이 좋은 케이스가 아닌 이상 반복해서 실패를 할거 같다.
계속 멘탈을 잡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시도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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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작성하고 다시 읽어보니 2022년 전체적인 일기를 작성한 거 같기도 하다ㅎㅎ
다들 2022년 고생하셨습니다!!! 올해 도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